1. 교재와 강의 8장을 공부하고,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에 대해 핵심을 요약하여 서술합니다.
2. 교재와 강의 12장을 공부하고, 1)자본주의적 생산의 특징과 2) 소비사회에 대한 반성과 생태적 삶의 실천의 핵심을 요약하여 서술합니다.


- 목 차 -

1.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

2. 자본주의적 생산의 특징과 소비사회에 대한 반성과 생태적 삶의 실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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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에 대해 핵심 요약.hwp
2.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에 대해 핵심 요약2.hwp
3. 소비사회에 대한 반성과 생태적 삶의 실천.hwp
4. 소비사회에 대한 반성과 생태적 삶의 실천2.hwp
5. 자본주의적 생산의 특징.hwp
6. 자본주의적 생산의 특징2.hwp

1.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

1) 정치라는 용어의 어원
정치라는 말의 어원은 고대 희랍어 politikē(폴리스에 관련된 문제를 다루는 활동이나 학문)이다. 고대 그리스 정치는 지배가 아니라 시민들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개적으로 의논하는 행위(공적행위)/정치적 행위는 공동의 행복을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구분한 학문의 세 가지 영역은 ① 관조의 학문(자연학과 형이상학), 진리나 앎 그 자체를 목표로 한다. ② 생산적 학문(경제학·건축·예술), 실생활에 유용, 아름다운 물건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③ 실천적 학문(정치학), 고귀하고 탁월한 행위와 시민(시민공동체)의 공적 행복 성장을 목표로 한다. 고대 학문적 관점에서 정치란 시민이 행복을 위해 공적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활동이다. 정치인은 공동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사람, 존경과 인정을 받는 덕스러운 사람을 의미한다.

2) 통치와 정치
통치는 공동체가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므로 구성원들 간의 평등을 인정하지 않는다. 통치는 행정적 관리라는 개념과 관련된다. 관리는 국가 체제의 기능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국가 구성원들이 국가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도록 보살피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는다.
푸코는 근대국가를 정치를 통치로 이해하며 운영된다고 제시한다. 통치의 관점에서 국가의 구성원들은 주권을 지닌 시민이 아니며 국가 권력의 관리를 받아 살아가는 생명을 지닌 인간덩어리(인구)로 파악한다.
정치는 어느 누구도 타인을 지배할 수 없게 하는 법적 질서의 상태, 즉 평등의 법 속에서 이루어진다. 솔론은 빚에 몰려 노예가 된 농민의 부채를 탕감해주고 자유인의 신분을 되찾아 주었다. 평민이 정치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여 귀족의 일방적 지배를 막았다. 솔론은 평등이라는(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을 근거로 타인을 지배할 수 없다는)새로운 정치원칙을 낳아 아테네 민주주의 정치제도가 되었다. 솔론의 개혁은 새로운 정치 원칙을 낳았다. 그것은 평등(isonomia)이었다.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을 근거로 타인을 지배할 수는 없다는 것이 평등 원칙의 핵심이었다. 이 원칙 덕분에 아테네의 정치 공간에서는 위계적 지배질서가 오랫동안 소멸될 수 있었다.

3) 아테네 민주주의와 공적 공간
아테네 민주주의의 경우, 아테네인들은 아고라라는 공적 공간에 모여 정치를 수행/시민들은 프닉스에 모여 민회(최고의결기구)를 열었다. 제비뽑기로 각종 위원회 구성원을 매일 뽑았는데, 시민들이면 누구나 정치행위 담당할 기회보장과 권력 독점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고대그리스인들 ‘공적인 것’을 보면 ‘공개적인’이라는 것/공개적 공간의 규범은 사적 지배 욕구를 억제하고 공동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말과 행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공개적이라는 의미는 공동체 혹은 공동의 이익과 관련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고대 그리스의 공영역은 타인의 시선 앞에 현상하는 공간/시민들은 공개적 행위에 참여함으로써 탁월한 존재로 인정받는 기회를 얻었다. 고립된 사적 존재에서 벗어나 동료에게 인정받는 공적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서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공적 행복에 이르도록 하였다.
아테네 민주주의와 공적 공간은 아크로폴리스, 아고라, 프닉스 등이다. 아크로폴리스(가장 높은 곳)는 종교적 신성성(신전집합소)과 아테네 국력 과시(군사적) 장소이다. 아고라는 아크로폴리스 아래 위치한 그리스인들의 모임장소이다. 5세기부터 공적 공간으로 활용하여 정치적 행위, 상업, 기예,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였다. 소피스트들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토론 공간(범죄자와 여성 출입금지)이기도 했다.
프닉스는 시민들이 모여 민회를 열어 정치·군사·종교적 사안을 토론·투표하던 곳이다. 공동체적 삶의 방향결정, 6천여 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민회는 최고 의결기구이다. 안건은 시민 500명으로 구성된 평의회에서 사전심의를 거쳐 제안(일부 국가행정 처리)하였다. 평의회 위원과 민회 의장은 제비뽑기로 선출, 권력의 독점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4) 공적 공간, 정치적 삶, 그리고 현상함의 기쁨
그리스인들의 공적 삶이란 정치적 행위를 통해 형성=정치적 삶을 의미(공개적으로 드러냄)이다. 공적 공간(공동의 이익우선, 폭력금지)을 사적 공간(가정=폭력과 지배 인정)과 대비시켜 이해하였다. 공개적이라는 의미는 공동체 혹은 공동의 이익과 관련된 것이라는 뜻으로 발전하였다.
정치적 참여를 거부하는 사람(이디오테스, 바보라는 뜻의 ‘idiot’는 사적인는 ‘idion’에서 유래하였다. 아렌트는 사적 삶은 타인과의 관계가 박탈된 상태라는 특성을 지닌다고 주장한다. 관계의 박탈이란 타인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이해가 부재 한다는 뜻이다. 사적인(private)의 어원인 라틴어 ‘privatus’는 ‘박탈하다’라는 단어 privare에서 파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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